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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땅의 소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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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3-01 11:14 조회2,1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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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땅의 소녀와

감독 전수일 

유연미 : 영림 역

박현우 : 동구 역

조영진 : 아버지 해곤 역

유순철 : 김 노인 역

임진택 : 용훈 역

김진혁 : 용달차 임대인 역

김애경 : 식당 주인 역

강수연 (특별출연) 

 

2007년 동녘필름에서 제작하고 스폰지에서 배급하였다. 감독은 전수일이고, 유연미, 조영진, 박현우, 강수연 등이 출연하였다.

상영시간은 87분이다.

강원도 폐광촌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진폐증을 앓는 아버지와 딸,

장애우 아들 세 사람이 힘겹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린 드라마 영화이다.

강원도 탄광촌에서 엄마 없이 9살짜리 딸 영림(유연미 분)과 11살이지만 3살의 지능을 가진 아들 동구(박현우 분)과

함께 오순도순 살아가는 해곤(조영진 분)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아이들을 돌본다.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던 어느 날, 해곤은 일터인 탄광에서 사고를 당하고, 설상가상으로 보상금도 받지 못한 채 해고된다.

불행 중 다행히 탄광촌 근처 사택 철거 보상금을 받게 된 해곤은 작은 용달차를 사게 되고 장사를 시작하기로 한다.

그러던 중 아들 동구가 실수로 용달차로 고급 승용차를 치는 사고를 내면서 큰 비용의 보상금과 용달차마저 잃게 된다.

다시 한 번 큰 절망에 빠진 해곤은 술로 하루하루를 보내며 괴로워한다.

이런 아빠를 지켜보는 딸 영림과 아들 동구는 예전 같지 않은 집안 분위기에 불안을 느낀다.

급기야 3살 지능의 동구는 집안에서의 불안함을 이기지 못하고, 통제하기 어려운 행동을 하며 영림을 더욱 힘들게 한다.

혼자서 술만 먹는 아빠와 이상행동을 하는 오빠 동구를 감당하기 어려운 영림은 자신 나름의 방법을 찾기 시작하고

차근차근 방법을 실행에 옮긴다.

<검은 땅의 소녀와>는 제작팀 모두가 실제 광부들의 작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촬영에 임했기 때문에

영화의 진실성의 무게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검고도 깊은 절망 끝에 외롭게 서 있는 소녀의 아픔과 희망이 깊은

울림을 준다는 평을 받았다.

제6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예술공헌상을,

제27회 파지르 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부문 감독상을 받았다.

제10회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국제평론가상을,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영화진흥 기구상을,

제18회 발드마른느 국제청소년 영화제에서 대상과 국제예술영화상, 어린이 관객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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